전기차 배터리의 질주, 2025년 반도체 뛰어넘는다
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마찬가지다.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증권은 보고서를 내어, 2023년께 배터리 시장규모를 95조8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고, 해외시장 조사업체인 아이에이치에스(IHS)마켓은 연평균 성장률을 25%로 추정해 2025년에는 시장규모가 18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. 이 수치는 2025년 169조원 시장을 내다보는 메모리반도체보다 큰 수준이다.
전기차 배터리가 ‘제2의 반도체’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. 나아가 업계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품귀현상도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.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조사기관인 에스엔이(SNE)리서치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가 2023년에는 916GWh로 공급량 776GWh을 넘어서 2029년까지 공급난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.

